에기평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 사업’ 참여키로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장치 전문업체인 플라스포가 풍력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에 기여한다.

플라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진행하는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 사업’ 중 풍력분야의 ‘대용량 풍력용 모듈구조 전력품질 제어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사업자로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플라스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독립적인 전력변환 운영이 가능한 2MW 이상의 단위시스템의 병렬운전을 통해 8MW급 풍력발전용 전력변환장치를 개발, 국산화하는 것이다.

유니슨, 신한EPS, 한국전기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를 포함하여 총 8개 산학연이 참여한 가운데 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제기간은 44개월로 사업비는 약 71억원이 투입된다.

플라스포는 2001년 설립한 이래 20년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력변환장치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해온 업체로 풍력, 태양광, ESS, 연료전지 등의 전력변환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용량 풍력발전용 전력변환장치 및 계통모의시험장치(FRT)를 개발, 양산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플라스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플라스포는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 사업’ 중 연료전지분야의 ‘200kW 이상급 발전용 중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과제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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