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전 사장 “좋은 계획 동참 요청 감사와 환영”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한전과 함께 목적 달성 가능”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 세 번째),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왼쪽 네 번째), 양우석 본지 사장(왼쪽 두 번째), 장현우 안전기술원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 이건행 한전 배전계획처 처장 등이 지난달 2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 세 번째),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왼쪽 네 번째), 양우석 본지 사장(왼쪽 두 번째), 장현우 안전기술원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 이건행 한전 배전계획처 처장 등이 지난달 2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오송 사옥 건립에 대한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의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다.

류재선 회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한전아트센터에서 김종갑 사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오송 사옥 건립 현황을 설명했다.

오송 사옥은 전기공사협회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소재한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대지면적 4만3897.9㎡)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짓는 프로젝트다.

교육동 4000평, 야외실습장 9개소 6000평, 안전체험관 580평, 생활관 2300평 규모의 전기산업의 평생교육원 역할을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850억원을 들여 연간 4만명 교육생 배출을 목표로 운영한다는 전언이다.

전기공사협회는 ▲고용노동부 위탁 신규인력양성 과정 ▲산업인력공단 위탁 재직자 교육 ▲전기공사업법 및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른 법정 교육 ▲민간자격 과정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간자격 과정 가운데 한전 자격 과정은 배전, 활선, 무정전, 변전, 송전, 지중 등을 포함하고 있다.

류 회장은 김 사장을 향해 “한전 불용자재 등을 오송 사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면서 “오송읍은 세종특별자치시와 가까운, 전국의 중심지인 만큼 한전의 도움이 뒷받침된다면 오송 사옥의 목적이 뚜렷한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사장은 “오송 사옥과 같은 좋은 계획을 추진하는 데 대해 한전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제대로 된 교육을 진행해 현장으로 배출한다는 점에 특별히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오송 사옥을 잘 건설하고 설비도 제대로 갖추면 한전도 수혜자에 속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교육용으로 쓸 수 있는 불용자재는 최대한 협조해보겠다”고 류 회장에게 전했다.

이어 “한전으로서는 전문성을 겸비한 인력을 배출하면 전기시공현장 안전사고 예방 등 효과가 클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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