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트 FD’, ‘스쿠치’ 등 추가…도로교통법 개정안, 재난 지원금 등으로 인기 예상

알톤스포츠 플로트 FD.
알톤스포츠 플로트 FD.

알톤스포츠가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에 관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전동스쿠터와 전기자전거 등 스마트 모빌리티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퍼스널 모빌리티’라고 불리는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자전거처럼 최고 속도 25km/h 미만, 총중량 30kg 미만의 이동 수단으로 규정한다. 이에 따라 자전거 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등 전기자전거와 동일한 통행 방법 및 운전자 의무가 적용된다.

전기자전거와 동일하게 운전 면허없이 이용 가능하나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금지된다. 개정된 법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된 날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

이에 알톤스포츠는 ‘이코어 S8’ 시리즈에 이어, ‘플로트 FD’, ‘플로트 제타’, ‘스쿠치’ 등 전동스쿠터 라인을 추가하고 있다.

플로트 FD는 10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컴팩트한 접이식 전동스쿠터다. 폴딩 클립으로 프레임을 접으면 보관이나 대중교통 병행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48V 8.7Ah로 최대 4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브레이크는 빠르고 강한 제동이 가능한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했다. 전조등과 후미 반사판, 흙받이 등 편의사항을 비롯해 도난 방지 기능까지 갖췄다.

플로트 제타는 전동킥보드와 전동스쿠터의 형태가 결합된 킥보드형 전동스쿠터 제품이다. 500W의 강력한 모터와 36V, 16A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앞·뒷바퀴 부분에는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으며 편의장비로는 전조등, 흙받이 등을 장착했다.

스쿠치는 등받이 의자 형태의 편안한 시트와 3륜이 특징인 전동스쿠터다. 시트 아래 쪽에는 캐리어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10kg 이하의 짐을 적재할 수 있고 시트와 핸들바를 접으면 대중교통 이용 시 휴대나 차량 트렁크 수납도 가능하다. 또 앞바퀴 쪽에는 보호가드를 펼칠 수 있도록 돼 있어 바퀴 앞부분의 충격에도 대비할 수 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전동스쿠터 제품이 콤팩트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 편의성 등으로 주요 커뮤니티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에 관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통과와 코로나19 관련 재난 지원금 등의 이슈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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