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시작으로 5차례 전국 순회 실시
사업성, 사업절차, 거래시장 등 무료교육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발전사업에 대한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돼 이목이 모아진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오는 26일 신재생창업스쿨 1기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총 5번의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신재생창업스쿨은 2014년 처음 개설된 이래 무료로 매년 실시해 지금껏 인기리에 진행돼 왔으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준비하는 사업자는 물론 지자체 인허가 담당 공무원, 관련학과 재학생 등 각계에서 적극 참여해 왔다. 2020년 1기 과정에도 공지 1주일 만에 정원 60명을 넘겨 수강신청해 조기 마감했을 정도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교육신청은 통상 1개월 전 전력거래소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2020년도 신재생 창업스쿨은 ▲6월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기 과정이 열리며, 이후 ▲8월14일 세종(장소 미정) ▲9월11일 대전 KT인재개발원 ▲10월23일 부산 ▲11월 27일 서울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교육원은 기존 오프라인 과정과 별도로 온라인 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7월 중순 강좌를 공개할 계획이다.

1기과정 교육내용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성 분석(강사-신재생에너지협회 정진욱 전문위원) ▲신재생에너지 사업 절차(신재생에너지협회 홍성민 전문위원) ▲전력시장의 이해(전력거래소 조춘택·박용조 부장) ▲REC 거래시장 이해(전력거래소 김철호 차장·손봉식 대리) ▲RPS 제도의 설비 확인 및 REC 발급(에너지공단 김종학 차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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