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지자체 LED조명 보급설명회) LED조명 조달시장 화두 ‘교체율 충족’ 서 ‘스마트조명 보급’으로
본지 주관 LED설명회, 100여개 업체 참여
에너지공단 등 8개 기관 정책 방향 밝혀
도시빛 정책과 미디어파사드 추진, LH 스마트조명 플랫폼 개발 등
작성 : 2020년 06월 01일(월) 12:59
게시 : 2020년 06월 02일(화)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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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주최로 5월 29일 서울 강서구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지자체 LED조명 보급설명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이 기관들의 발표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본지 주최로 열린 ‘2020 공공기관·지자체 LED조명 보급설명회’는 LED조명 조달시장의 이슈가 ‘LED조명 교체율 충족’에 그치지 않고, 조명과 KT(정보통신기술)가 융합된 새로운 스마트조명 보급 쪽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두 차례나 연기됐지만 올해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LED조명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의 계획을 공개했다.

임도연 에너지공단 팀장
한국에너지공단이 그동안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 대상이던 LED조명을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대상으로 이관한다.
에너지공단은 본지에서 주관한 LED보급설명회를 통해 올해 일몰제 예고를 고시하고 2022년에 최종적으로 LED조명을 고효율인증제도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시행규칙에 의하면 해당 기자재가 고효율에너지인증대상기자재로 지정된지 10년이 지났거나 이미 보편화됐을 경우 고효율인증에서 제외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에너지효율등급제 기준으로 LED조명이 보급될 경우 기존 교효율인증 기준 대비 년간 3만2701GHh(8.9%)가 추가로 절약되며 이산화탄소는 15MtCO2)가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 에너지공단은 보급활성화를 목표로 스마트LED조명을 고효율인증제도 대상으로 포함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까지 기존 스마트LED조명 시스템을 스마트LED조명으로 개편하고 ▲스마트LED램프 ▲스마트LED등기구 ▲스마트LED제어장치 분야로 시스템 기준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LED조명 시장은 2030년까지 7조3000억원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며 2800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예상된다.
아울러 공단은 국내에서 형광등을 퇴출하는 계획도 진행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2027년까지 형광등 최저효율기준을 상향시켜 형광등을 던계적으로 퇴출하고 에너지효율을 상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도시빛정책과는 2020 서울 빛축제를 통해 미디어파사드 활성화를 촉진한다.
서울시는 올해 11월 6~15일 ‘서울, ON(溫) 하다’라는 주제로 빛축제를 열어 세계 3대 빛축제 도시로 진입하고 미디어파사드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는 ▲영상 표출로부터 방사된 빛이 운전자나 보행자의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고 ▲고효율 표시소자를 사용해 에너지 절감을 촉진하며 ▲설치된 건축물과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미디어파사드를 시내에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 팀장(사진)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영상보다 공공을 위한 문화적 요소로서 좋은빛위원회의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을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서울시는 균형있는 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옥외광고물을 개선한다.
지난 11년간 211개 지역 2만9542개 업소의 옥외광고물을 교체했으며 올해도 시비 33억6000만원으로 12개 지역 2363개 업소의 노후한 옥외광고물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LH는 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한 스마트조명 플랫폼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LH는 올해 5월부터 한국광기술원 등 20개 기관과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을 위해 5년간 R&D과제를 수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능형 IoT기기와 연동되는 스마트조명 요소기술 개발 ▲부품과 시스템 호환형 플랫폼 개발 ▲공간용도별 실 거주자 대상 적용실적 구축 및 환류 DB구축 ▲실증 DB를 기반으로 표준·인증 기반 체계 구축 등이다.
임은주 차장(사진)은 IoT조명 제어기술을 활용하면 75%의 조명 에너지가 절감되며 84㎡형 주택의 경우 월 최대 1만2390원의 전기요금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 LH는 공용 부대시설을 제외한 올해 신규로 건설하는 공동주택 옥내·외 전체에 LED조명을 적용한다.
올해 건설될 신축 공동주택은 121개 지구, 7만5000여세대 규모이며 여기에 적용되는 LED조명 예산은 966억원이다.
이에 더해 기축분야에서는 노후화된 84개 단지의 지하주차장, 옥외보안등 등을 교체해 522억원의 사업비가 발생할 예정이며 신축단지에서는 35개 지구의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을 교체하기 위해 조명기구 186억원, LED 186억원 규모의 사업이 예고돼있다.

안선영 광산업진흥회 본부장
광산업진흥회는 광융합산업 홍보와 공동브랜드 인증을 지원하고 있어 업체들이 진흥회 주관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산업진흥회는 광융합산업 및 공동브랜드 홍보를 위해 업체의 광융합산업공동브랜드 시험인증과 조달청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지정을 지원하고 있다.
제품이 조달청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으로 지정될 경우 국내에서 발주되는 정부기관 계약 건당 2억원, 준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계약 건당 6억3000만원까지 수의 계약이 가능하다.
또 광산업진흥회는 기업의 글로벌 사업도 지원한다.
업체가 해외전시회에 참여 시 부스 및 장치공사비와 항공료, 통역비 등 경비를 보조하며 해외 수출 상담회나 무역촉진단 파견 시 항공료, 제품 운송비, 통역비 등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광산업진흥회는 ▲에너지 분야 해외 공동R&D 신규 과제 발굴 지원 ▲구인구직 매칭 및 인재양성 교육 지원 ▲광융합산업 분야 통계정보 제공 ▲광융합산업 시험평가 및 인증획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동석 서울시교육청 주무관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올해 LED렌탈사업을 통해 서울시 269개교의 노후 조명기구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미 시범사업 및 1·2차 사업을 통해 LED렌탈사업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LED렌탈사업이란 조명 렌탈사가 자기자본으로 노후 조명을 LED조명으로 우선 교체하고 수요자가 렌탈 기간동안 절감되는 전기요금 차액으로 대금을 분할지급 하는 방식이다.
올해 서울시 269개교의 1만4756개 교실에서 렌탈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돼 164억원의 사업비가 발생할 예정이며 그 중 5~7월 발주 예정인 학교는 200개교이다.
또 내년에는 248개교의 1만7125개 교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191억원의 사업비 발생이 예상된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LED렌탈사업을 통해 전기에너지 63% 절약과 예산 55%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윤선 한전 차장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사옥 조명을 LED로 모두 교체한다.
한전은 7억8800만원을 투자해 사내의 9723개 조명을 모두 LED로 교체한다고 전했다.
이는 사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과 녹색제품 인증을 취득한 LED에 한해 구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한전은 EERS 시행으로 올해 1052GW의 전력을 절감한다. EERS는 에너지공급자에게 에너지 절감목표 달성의무를 부여하는 효율향상 의무화제도로 한전은 LED, 인버터, 전동기 등을 교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업계 사람들이 현다이엔지의 주요 제품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
안상민 기자 기사 더보기

tkdals0914@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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