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스마트 전력량계로 국내 최초 인도차이나 반도 진출
라오스전력청과 AMI 공급 계약 체결
현지 환경에 따라 IP56 맞춤형 제품 제공
향후 인접 동일 기후조건 국가로 사업 확대 기대
작성 : 2020년 05월 27일(수) 11:06
게시 : 2020년 05월 27일(수)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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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대표 최영섭)이 스마트그리드 핵심 설비의 라오스 수출에 성공하면서 향후 인접 국가의 시장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스맥은 라오스 국영기업 ‘라오스전력청(EDL)’과 인도차이나반도의 특수한 기후 조건 및 전력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전력량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스맥이 한전에 구축 중인 AMI 스마트 전력량계용 PLC 통신 모뎀 공급 사업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되면서 진행됐다. 스마트 전력량계는 인도차이나반도라는 열악한 기후적 특성에서도 장기간 운용이 가능하도록 IP56 등급의 방수, 방진 성능을 제공한다. 약 3년에 걸친 라오스전력청과의 기술 협의, 시험 과정을 통해 맞춤형 제품으로 개발했다는 게 스맥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맥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인도차이나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 전력 수출 주체인 라오스전력청을 대상으로 국산 전력설비를 수출하게 됐다. 이를 통해 향후 라오스의 전력 수요자에 해당하는 인접 국가들로의 시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스맥은 한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광대역 무선통신망 기술과 스마트그리드, AMI를 복합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을 내재화하고 전력ICT분야 능력을 키우고 있다.
한전 사업에 이어 이번 공급계약까지 체결하면서 유무선통신망 기술, 디지털미터기 통신모듈, 스마트그리드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스맥의 손형락 전무이사는 “이번 계약은 그동안 라오스전력청이 전력 스마트그리드로 옮겨 가기 위한 과정에서 가장 걸림돌이 됐던 인도차이나반도의 기후와 사용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디지털미터기를 공급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며 “우기 기간인 10월 말까지 현장 실증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약 1억원 규모를 납품하고, 올해 말부터 해당 규격의 표준화와 함께 대규모 대체, 신규 설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에는 라오스전력청과 함께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일한 기후조건을 가진 인접 국가로의 확대 공급도 논의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보유한 광대역 무선통신망 기반 지능형 배전자동화 (DAS) 기술력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라오스의 전력 수급 인프라 지능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수진 기자 기사 더보기

sjkang17@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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