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

한국전력기술 본사.
한국전력기술 본사.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정책에 발맞춰 원자력발전소에서 디지털 뉴딜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전기술은 26일 경북 김천시 본사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비롯해 설계·디지털 응용 분야 17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판 디지털 뉴딜정책 이행을 위한 ‘원전 디지털변환 중소기업 상생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원자력 지능형 디지털발전소 구축사업’을 정부 연구과제로 수행하는 동시에 상생협력을 위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연구·개발(R&D)과제 전반에 상생형 기술혁신사업을 구체화하는 방안들이 소개됐다.

이광호 에너지기술평가원 PD와 김돈정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엔지니어링PD가 정부 지원 R&D 과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이남경 한전기술 차장이 동반성장을 위한 전력산업 생태계의 디지털변환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한전기술은 “한국판 뉴딜정책 이행과 산업 지능화 등 패러다임 급변에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대응을 위해 상반기에 내부 추진조직을 정비하고 중소기업 상생협력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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