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수출길 막힐라”…한전, 협력사 온라인 수출지원 ‘시동’
코트라 ‘코로나19 대응 화상상담’ 도입 논의
6말7초 신청 접수 예정…수출애로 해소 기대
작성 : 2020년 05월 25일(월) 12:01
게시 : 2020년 05월 25일(월)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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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지난 4월 9일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비대면 해외바이어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상상담장 10개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5개 상담장과 함께 15개 규모 상담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다. 개소식 대신 진행된 화상상담회에서 우리 기업과 바이어가 거래 논의를 하고 있다.

한전이 해외수출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협력사를 온라인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해외수출길을 복원하기 위한 조치로, 한전이 온라인 수출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최초다.

최근 한전에 따르면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코트라와 협의하고 있다. 시행시기는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한전은 중소기업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수출촉진회를 운영해왔다. 수출초보기업 등 1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현지방문을 통해 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상담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온라인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실상 기존 수출촉진회 활동이 정지되자, 온라인을 통해 협력사들의 수출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구체적인 지원방식은 현재 코트라에서 시행중인 ‘코로나19 대응 화상상담’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수출판로 개척에 애로가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품목 맞춤형 바이어매칭 및 화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해외 전시회 참가·현지방문 등 전통적인 면대면 수출전략이 무력화되자 온라인 활용도를 대폭 높인 것으로, 지난 4월에는 기존 5개 화상삼당장을 15개까지 확장해 산업계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전은 지원사업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전기·전력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라면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 이후 평가를 통해 30% 범위에서 수출실적이 없거나 부족한 수출초보기업을 우선 배정하고, 총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온라인 지원사업이 대체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협력사들의 수출사업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국 기자 기사 더보기

kimgg@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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