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김천 사옥
한국도로공사 김천 사옥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건설경기 침체 등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하반기 발주 예정이던 세종~안성 고속도로 등 5개 구간에 대한 건설사업 관리용역을 조기 발주했다고 밝혔다.

구간별 발주금액은 ▲세종~안성(1-5공구 및 오송지선) 222억원 ▲세종~안성(6-10공구) 191억원 ▲김포~파주(1-5공구) 258억원 ▲양평~이천(1-4공구) 297억원 ▲호남선 리모델링공사 156억원으로 총 1124억원이다.

입찰 참가를 위한 서류 제출은 다음달 3~23일 가능하며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세부 일정은 한국도로공사 전자조달시스템(ebid.ex.c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종합심사낙찰제는 공사수행능력, 가격점수 등의 합계가 가장 높은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건설 분야의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 조기 발주를 결정했다”며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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