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된 전기공사기술자 양성 교육 훈련이 18일부터 재개된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됐던 전기공사기술자 양성(승급) 교육을 정상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기공사협회는 전기공사기술자 양성(승급) 교육 중 초급기술자 양성 교육 과정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 등 불확실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과정을 확대 개편해 교육을 시행한다.

현재 전기공사기술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제12조 4항에 의거 해당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기존 교육 과정은 온라인 4시간, 집체교육 16시간(2일)을 수료해야 했으나 집체교육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집체교육을 2일에서 1일로 단축해 진행하기로 했다”며 “교육생의 편의 제공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스마트폰으로도 수업이 가능토록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집체교육 시간 단축으로 교육생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회원사 경영 편익 증대 및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분석하고 추후 중급 및 고급 승급 교육 과정도 1일로 단축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승급 교육으로 인해 전기공사업자가 등록기준(기술능력) 사항이 미달할 것으로 우려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 기술능력 미달로 등록기준 유지가 불가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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