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3일 양천구청(구청장 김수영)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1500세대를 위한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필품 기부는 코로나19로 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위한 가구당 5만원 상당의 직접적인 물품 지원으로 진행됐다.

손창완 사장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았다”며 “항공업계는 물론 모든 국민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지난달 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4개월간 20~30%의 급여 반납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