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및 상임이사 월급여 120%, 처․실장 간부 월급여 30% 반납
팀장급 이하 직원은 코로나19 성금모금에 자발적 참여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전력거래소가 급여 반납 및 자발적 성금 모금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에 동참한다.

전력거래소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극복과 피해지원을 위해 급여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사장과 상임이사는 월급여의 120%(월급여 10%,12개월)를 반납하고, 처․실장 간부는 월 급여의 30%(월급여 3%, 10개월)를 반납하기로 했다. 팀장급 이하 직원은 코로나19 성금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아진 급여 반납금과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광주광역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70여 곳 방역비용 지원, 긴급 돌봄 아동 도시락 1000인분 지원, 나주시 소재 복지시설 마스크 지원, 독거노인 손세정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하며,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이 어려움도 곧 극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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