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오는 5월 11일까지 사업자 공모 나서

새만금 3구역 육상태양광 사업이 본격화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3구역 육상태양광발전사업’의 사업자를 오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말까지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원에 9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앞서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해 7월 1구역의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구역은 군산시가 맡아 하고 있다.

사업 모델과 추진 방식 등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작년 말 진행한 콘셉트 공모에 응한 업체 가운데 지난 10년간 국내 태양광발전소 준공 실적 누계가 30㎿ 이상이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6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2021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새만금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의 중심지가 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