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수단 공식 이동 수단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지원

한성자동차가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와 브랜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성차의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수입차 딜러사로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이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약이다.

한성차는 이스포츠라는 새로운 장르에서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펼치며 젠지의 국내 선수단 공식 이동 수단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지원한다.

한성차는 다가오는 시즌 오프닝 경기의 뷰잉 파티 및 젠지 소속 팀의 해외 원정 경기 라이브 관전을 자사 청담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이에 양사의 브랜딩이 담긴 굿즈를 개발하는 등 젊은 세대의 감성과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차 대표는 “한성차의 브랜딩이 더욱 젊은 색깔을 띄게 되는 만큼 미래 세대에게 한발 앞선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를 창출해 동반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차는 그동안 업계의 새로운 디지털 트랜드를 선도해왔다. 디지털 쇼룸인 청담전시장 개설을 시작으로 고객을 찾아가는 모바일 디지털 쇼룸 운영, EDM 파티와 함께 하는 신차 출시 행사,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서킷 이벤트 등 젊은 고객과 차량을 매개로 소통하고 있다.

한편 젠지는 2017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이스포츠 팀이다. 상위권 실력파 선수들을 영입해 업계 내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유명 게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9 포브스 세계 가장 가치있는 이스포츠 회사’ 6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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