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시리즈 ZTE a1·ZTE Axon 10 Pro 5G 등 출시 협력

ZTE가 일본의 주요 통신사 KDDI와 협력해 24일 출시를 발표한 ZTE a1.(사진제공=연합뉴스)
ZTE가 일본의 주요 통신사 KDDI와 협력해 24일 출시를 발표한 ZTE a1.(사진제공=연합뉴스)

ZTE가 5G 시대를 맞아 보다 새롭고 개인화된 고객 중심 5G 스마트폰을 개발·출시하고자 글로벌 통신 협력에 나섰다.

중국의 통신 장비 및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 업체인 ZTE는 일본의 주요 통신사 KDDI와 손잡고 일본에서 신제품 시리즈 ZTE a1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형 5G 스마트폰은 단독(Standard-Alone, SA) 및 비단독(Non-Standard Alone, NSA) 모드와 호환되며, 6.5인치 디스플레이, AI 쿼드 촬영 시스템 및 32MP 전면 카메라를 선보인다.

양측은 고객 중심적인 5G 스마트폰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이를 통해 일본에서 5G망 설치와 더불어 지역 사용자의 새롭고 개인화된 수요를 충족시키기로 했다.

ZTE는 KDDI 외에도 일본 소프트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이달 중에 ZTE Axon 10 Pro 5G를 출시할 계획이다.

Axon 10 Pro 5G는 전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판매 중이며, 북유럽, 중동 및 중국 최초의 상업용 5G 스마트폰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ZTE의 설명이다.

쉬펑(Xu Feng) ZTE 모바일기기 부문 사장(ZTE SVP 겸임)은 “완전한 5G 단말기 포트폴리오로 수백 개 산업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지역 시장에서 소비자의 진정한 수요를 파악하고자 KDDI와 소프트뱅크 같은 세계 최고의 통신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ZTE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약 10종의 5G 스마트폰과 총 15종 이상의 5G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5G 단말기 분야에서 30개가 넘는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했다. 또 연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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