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테크 대전권에 근무하는 6개 사업처 소장들이 소통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코레일테크는 19일 ‘현장을 잇다–대전권 소장 좌담회’를 개최하고 각 사업 간 업무를 이해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역환경계획처, 차량사업처, 차량환경처, 시설사업처, 경비사업처, 전기사업처 등의 소장 11명이 참석했다. 각 소장은 역사 내 청소, 화차 중정비, 차량 청소, 청소경비, 공동사옥 시설관리, 철도건널목 안전관리, 일반철도 전철 전력, 송·변전, 정보통신 등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좌담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대표이사 및 각 사업 본부장이 참석해 소장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고 2부는 소장들만의 시간을 갖고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좌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마주한 각 사업처 소장들은 “같은 회사에 다니지만, 업무영역이 너무 달라 마주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생겨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통을 통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화합해 나간다면 코레일테크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임재익 대표이사는 “최근 몇 년 사이 코레일테크 업무영역이 확대되면서 같은 역에 근무해도 업무협조를 구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사업 간 소통과 화합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코레일테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이러한 소통을 더 확대하면서 업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점들을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테크는 사내 소식지 ‘테크레터’를 통해 매월 1회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한 ‘현장을 잇다’ 프로젝트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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