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부터 6개 생활치료센터에 영상검사 지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지난 3월 8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6곳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부족해진 병상을 해결하기 위해 경증환자를 격리시켜 생활과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건협은 이동검진차량 8대와 함께 검사 인력을 포함한 지원팀 16명을 파견해 경북대학교 기숙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등 대구, 청풍, 구미, 경주지역 6개 생활치료소에서 입소자들의 흉부방사선촬영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종료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경증 질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통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에 도움이 되기 위해 협회 의료 인프라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격려하고 힘을 모아야한다”면서 “이번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외에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협은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손소독제 1000개와 소독티슈 5040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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