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협회, D-FMEA 기법 도입 등 안전한 제품생산 노력 인정

정연태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왼쪽)이 필룩스 이재원 부사장에게 이달의 제품안전인상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연태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왼쪽)이 필룩스 이재원 부사장에게 이달의 제품안전인상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는 2월 26일 ‘제49회 이달의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을 필룩스 이재원 부사장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필룩스 이재원 부사장은 본사에서 생산사업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제품설계 단계부터 ‘D-FMEA’를 통한 제품 고장의 예측과 분석으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D-FMEA(Failure Mode Effect & Analysis, 고장 모드 영향 해석)은 부품 그 자체에 고장 발생 원인이 개입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기법이다.

이를 통해 LED등기구 내 컨버터 PCB 뒷면이 노출돼 사용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등 제품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등기구 설치현장에서도 고정브라켓의 탄성력을 강화해 제품의 낙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차단했다.

이달의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은 제품안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품안전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4년 4월부터 시상하고 있다.

한편 필룩스는 지난해‘LED등기구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부적합률 감소’내용을 바탕으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각 국가별 국기를 나타내는 주마등을 공급해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또 빛공해사진공모전을 통해 빛공해방지법을 제정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세계 최초, 국내 유일의 ‘조명전문박물관’을 설립해 매년 5만5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조명에 대한 정보와 배움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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