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출시 등 협력

포니.ai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렉서스 자동차. (제공 : 연합뉴스)
포니.ai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렉서스 자동차. (제공 : 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의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포니.ai가 일본 토요타로부터 4억달러(한화 48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포니.ai와 토요타는 이미 지난해 8월 중국에서 공동으로 자율주행 시험(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출시 등에서 협력 관계가 확대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것 외에도 자동차를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의 확장된 가능성까지 탐색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포니.ai는 현대자동차와도 손잡고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승차공유 서비스 ‘봇라이드’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포니.ai는 이번 투자자 모집을 통해 토요타의 투자금 4억달러를 포함해 총 4억62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30억달러(3조6500억원)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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