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형 SUV 시장 트렌드 선도…브랜드 전통과 프리미엄 요소 가미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스포츠 브랜드 최초로 2년 연속 내수 4만대 판매 돌파했다.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는 2018년 4만1717대, 2019년 4만132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2년 연속 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2018년 1월 출시됐으며 사전계약 당시 4일만에 2500대, 출시 6개월만에 내수 판매 2만대를 넘어서며 쌍용차의 내수 성장을 이끌었다.

쌍용차는 지난해 1월 적재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롱보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을 내놓고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회사의 주력 모델로서 국내 오픈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선도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유일의 오픈형 SUV라는 독보적인 스타일에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의 프리미엄급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을 공유하면서도 합리적인 판매 가격, 저렴한 자동차세(2만8500원) 등 경제성 역시 우수해 가성비 높은 모델로 주목 받았다.

여기에 최대 적재중량 700kg(파워리프 서스펜션),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및 견인능력을 향상시키는 차동기어 잠금 장치(LD) 적용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부여함으로써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영국 사륜구동 전문지 ‘포바이포(4X4)’의 ‘2020 올해의 픽업’에 선정됐으며 자동차 전문지 ‘왓카’가 발표한 ‘2020 올해의 차’에서도 ‘최고의 픽업(2만8000파운드 이하)’으로 꼽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2020 비엔나 오토쇼’와 벨기에의 ‘브뤼셀 모터쇼’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오픈형 SUV라는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해 온 스포츠 브랜드의 전통과 렉스턴의 프리미엄 가치를 함께 담아낸 모델”이라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무한히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