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3호기 13일 발전재개...고리 2호기는 17일 발전정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고리 3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쳤으나 고리 2호기가 배턴을 이어받아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한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는 지난 14일 “고리 3호기가 지난해 9월 6일부터 시작한 제25차 계획예방정비 기간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주요 기기와 계통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13일 오전 8시 24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리 3호기는 16일 현재 원자로출력 100%를 유지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같은 날 고리 2호기가 오는 17일 주요설비 정비와 연료교체 등을 위해 발전을 중단하고 제30차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고리 2호기는 지난 2018년 10월 제29차 계획예방정비를 마무리한 뒤 약 490일간 발전정지 없이 안전하게 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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