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음성 ARS에 더해 14개 서비스 추가 제공...24시간 사용 가능
국내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보이는 ARS’를 도입해 상담원 연결·대기 없이 스마트폰 화면에서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천리는 ‘보이는 ARS’를 오픈함으로써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음성안내를 바탕으로 제한된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ARS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이는 ARS는 기존의 음성 ARS에서 제공하던 ▲방문예약 조회 ▲미납요금 조회 ▲입금전용계좌 조회 등에 더해 ▲방문서비스 예약접수 ▲사용요금 납부 ▲납부·고지 방법 변경 ▲각종 신청서 팩스 발송 등 14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삼천리는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메뉴를 간결하게 구성해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했다”며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24시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마트폰 기반의 통신환경에 대응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이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고객 감동 경영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이는 ARS는 스마트폰을 통해 삼천리 대표번호(1544-3002)로 전화한 뒤 보이는 ARS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을 터치해 접속할 수 있으며 아이폰의 경우 통화 연결 후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는 링크를 클릭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