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과거 석탄광산에서 근무하다가 폐병이 생긴 재해자 가정에 연탄을 지원했다.
석탄공사는 지난 12일 강원 삼척시 광산진폐권익연대 삼척지회에서 ‘진폐 재해자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석탄공사는 삼척지역 진폐 재해자 가정 25가구에 총 50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과거 석탄광산에서 일하면서 얻게 된 진폐라는 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진폐 재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이 연탄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