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서진용 열애설 (사진: 이재영, 서진용 인스타그램)
이재영 서진용 열애설 (사진: 이재영, 서진용 인스타그램)

이재영과 서진용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여자 배구선수 이재영과 SK 와이번스 서진용의 열애설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서진용은 작년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모자를 쓴 셀카를 업로드하면서 열애설을 의심하는 씨앗이 자라났다. 또한 배구 팬 사이에 서진용이 이재영의 소속팀 흥국생명의 경기를 직관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이재영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재영은 자신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에 '뇽'이라는 애칭과 함께 하트를 붙인 글을 올려놨다. 또한 이재영의 공개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의 백넘버인 17번과 이재용의 백넘버 22번 사이에 하트를 위치시켰다. 현재는 17번만 쓰여 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의 소속팀이 모두 인천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으며 운동선수라는 공통분모도 갖고 있다.

동생 이다영과 함께 쌍둥이 자매 배구선수이자 청소년 시절부터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이재영은 1996년에 태어나 올해 25살이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현재 팀의 에이스이자 국가대표로서 활약 중이다.

1992년생인 서진용은 올해 29살이다. 150km대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11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프로 무대를 밟은 뒤 줄곧 유망주 꼬리표가 붙는 등 미완의 대기였지만 지난 시즌 SK의 핵심 불펜투수로 실력을 꽃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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