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전기·통신·소방설비 설계 방향 다뤄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관련 기술세미나 등도 마련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나라기술단이 주최한 특별강연에서 5G 시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나라기술단이 주최한 특별강연에서 5G 시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기 및 정보통신, 소방설비 설계·감리 전문기업인 나라기술단(대표 박우현, 안숭원)이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초청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을 다룬 특별강연과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홈,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이 건설산업에 도입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 주택을 비롯해 업무용건물, 병원 등 건축물의 구내·외 전기·통신·소방설비의 설계 방향과 구축에 대한 전문지식과 설계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유 전 장관은 ‘5G가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추진한 배경을 설명하고, “5G 시대는 클라우드(CLOUD),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지고,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초고속’, ‘저지연’기술을 통해 스마트한 세상, 새로운 시장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다가올 미래 생활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위성복 LH 처장은 ‘스마트시티의 이해와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문제, 환경 문제, 주거 문제 등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 건설회사를 중심으로 최근 스마트폰을 넘어 가정 안의 모든 가전제품들을 인터넷과 연결하는 스마트홈 구축 상황을 소개한‘국내 건설회사별 스마트홈 기술 적용 현황’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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