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났다' 방송에 출연한 나연이 엄마 장지성 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특집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에서는 3년 전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난 셋째 딸 나연이를 병으로 떠나보낸 나연이 엄마 장지성 씨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해당 방송에서 장 씨는 가상현실에서 나연이를 보고 많은 눈물을 쏟았다. 그는 나연이에게 "보고싶었다"며 나연이를 보듬으려 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눈물을 흘렸다.

방송 후 나연이 엄마 장지성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블로그에 "큰 화면으로 나오는 우리 나연이 영상을 보니 그것만으로도 좋다"며 "웃으면서 나를 불러주는 나연이를 만나 아주 잠시였지만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블로그에 수많은 누리꾼들이 다녀가면서 현재 비공개 상태다. 누리꾼들의 지나친 관심과 일부 악플러들의 악플로 인해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나연이 엄마를 응원하며, 악플러들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