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 출범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이 전국 전기공사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며 재해 없는 전기공사 현장 구현에 앞장선다. 전신인 재해예방기술원은 1996년 설립 시 325건의 지도계약을 했는데 23년이 지난 2019년에는 5952건 지도계약을 체결했다. 괄목할 만한 성장이며, 위험이 뒤따르는 전기공사현장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제 역할을 해왔다. 새로 출범한 안전기술원이 제 역할을 해야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기초를 다질 수 있으며, 안전한 현장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인해 인력수급도 원활해 질수 있다.

또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며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 등 정부가 안전정책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건설환경 변화 속에 전기공사업체들의 안전경영의 틀도 만들 수 있다. 앞으로 역할이 있다면 빅데이터, AI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보다 과학적인 현장관리가 될 수 있도록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할 것이다.

안전기술원 출범이 선진화되고 과학화된 전기시공 현장을 만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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