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0 내 개최, 총 1520개 참가업체 집결

태양광 발전소의 건설부터 운용, 유지보수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13회 국제 태양광 발전 엑스포(PV EXPO 2020)’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국제 태양광 발전 엑스포는 신규 참가 70곳을 포함해 총 310개사가 참가하는 일본 최대의 전시회다. 태양전지, 파워 컨디셔너, 마운팅 시스템 및 기초재료, 태양광 패널 검사기 등 태양광 산업을 총망라하는 기술과 제품들을 3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발전 사업자, 주택 제조업, 건축설계사무소, EPC·시공사, 투자자 등 업계 관계자가 최신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참관한다. 이 전시회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내에서 개최되며, 동시 개최 전시회를 포함해 총 1520개사의 참가사와 75개국에서 7만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판매’에서 ‘생산 및 소비’의 시대로 변화하는 태양광 발전의 개념변화를 다룰 예정이다. 이에 따라 ZEH 건설, BCP 대책 및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고려 중인 사업자들을 위한 태양광 자가소비 & 제로 에너지 하우스 관련 전시를 하이라이트로 꼽는다.

그 밖에도 이차전지 연구개발, 친환경 자동차 테크놀로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플라스틱 자원의 재활용 관련 전시도 동시 개최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는 국제 태양광 발전 엑스포(PV EXPO)를 비롯해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FC EXPO), 국제 이차전지 엑스포(BATTERY JAPAN),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INT‘L SMART GRID EXPO), 국제 풍력 발전 엑스포(WIND EXPO), 국제 바이오매스 엑스포(INT’L BIOMASS EXPO), 차세대 화력 발전 엑스포(THERMAL POWER EXPO) 및 자원 리사이클 엑스포(RESOURCE RECYCLING EXPO)를 포함한 총 8개의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에서는 총 200개의 세션으로 콘퍼런스가 진행되며 세계 최대급 에너지 전시회에 걸맞게 업계 탑리더들이 최신 정보를 주제로 강연한다.

각 전문 전시회 별로 기조 강연, 특별 강연, 기술 전문 세션이 있으며, 무료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콘퍼런스는 2개 국어(영어와 일어)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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