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터빈 베어링 고진동 신호...원인은 터빈제어·감시설비 전자카드 고장에 따른 오신호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지난 1일 발전을 멈췄던 월성 2호기가 2일 오전 10시께 33시간 만에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터빈 베어링 고진동 신호로 발전을 멈춘 가압중수로형 70만㎾급 월성 2호기는 터빈 베어링 고진동 신호 제어카드 정비 후 발전을 재개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관련 계통의 점검을 통해 터빈제어·감시설비 전자카드 고장에 따른 오신호임을 확인하고 이를 교체했다”며 “월성 2호기는 2일 10시에 발전을 재개해 17시 10분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 2호기는 지난 1일 오전 1시 8분 터빈 베어링 고진동 신호로 발전을 멈춘 바 있으며 현재는 정상운전 출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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