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사업설명회’ 개최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방향을 업계와 공유했다.
31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에기평은 최근 전년대비 13.0% 증가한 8151억원을 투입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16대 중점기술 분야와 안전강화 기술에 집중 투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에기평은 이번 1차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를 통해 89개 과제에 13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고 내용과 추가적인 사업설명회 정보, 사업 계획서 접수방법 등은 에기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춘택 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공고는 지난해 발표한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올해 약 1조2000억원의 에너지 R&D 예산이 편성된 한전, 한수원 등 17개 에너지 공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정부 R&D 예산이 보다 효과적으로 투입돼 산업육성으로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