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수출인증 시험검사 업무 상호 협력 다짐

KTL과 UL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행사 이후 함께 협력을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KTL과 UL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행사 이후 함께 협력을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정동희)과 UL(회장 제니퍼 스캔론)이 ‘데이터 인정 프로그램 (WTDP) 시험소 지정 협약식’을 갖고, 북미지역 수출 인증에 필요한 시험검사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UL은 지난해 8월 가정용 전기기기(HOUS)에 이어 이번 정보사무기기 및 오디오ㆍ비디오(IT·AV)기기 분야 시험소를 UL 시험기관으로 공식 인증함에 따라 KTL은 실질적인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협력분야 구체화 등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해온 두 기관은 ▲AV/IT 제품시험분야 협력 ▲국제적 안전기준 기술협력 ▲상호 장비 및 네트워크 인프라 교환을 통한 협력방안 모색 등 상호 전략적 기술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KTL은 국내 전기용품안전인증 및 국제공인시험성적서(IECEE CB) 인증기관으로서, 이번 UL WTDP 시험소 지정 확대를 통해 KC인증마크(국가통합인증), IECEE CB 및 UL인증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게 돼 국내 기업의 인증비용 절감과 인증기간 단축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KTL은 정보 사무기기 및 오디오ㆍ비디오 기기(IT·AV기기) 국제 규격(IEC 62368-1*) 통합 개정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신규 인증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UL과의 긴밀한 협력과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IEC TC108)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키워드

#KTL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