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6번째 확진자와 ‘접촉’...확진은 아니지만 선제적 조치
충남 태안군 한국발전교육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교육생들을 중도 귀가시켰다.
발전교육원은 발전교육원 직원 A 씨가 국내 6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자 31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A 씨는 행정지원 부서에 근무해 교육생들과 직접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자인 6번째 확진자는 지난 22일 3번째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6번째 확진자의 사위인 A 씨는 지난 설 연휴에 아내와 함께 6번째 확진자를 방문했다.
A 씨의 아내 B 씨도 태안 내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됐으며 원생 34명과 접촉했다.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은 다음달 10일까지 휴원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