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더케이호텔서 ‘2020 정기총회’ 개최…회원사 40여명 참석
6월 영광군 ‘아세안 국제포럼’ 및 하반기 국회 ‘리더스 포럼’ 예정

한국전기차협회가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2층 오크홀에서 ‘2020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전기차협회가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2층 오크홀에서 ‘2020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미래자동차와 관련한 민간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앞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KEVA) 회장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2층 오크홀에서 열린 ‘2020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공유 등 모빌리티 변화의 폭이 커지다 보니 경착륙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제는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 성장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6년간 협회에서는 회원사의 권익적인 부분을 고려해 다양한 노력과 고민들을 해왔다. 이제는 협회의 위상도 재정립해야 할 때”라며 “정부도 2~3년 내 민간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일선의 가려운 곳을 긁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총은 2019년 사업 활동 현황 및 수입·지출 결산보고, 2020년 사업계획, 정관변경, 자유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 방배동 사무실을 이전 등 내부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 자리에는 이효영 클린일렉스 대표, 정도양 피앤이시스템즈 대표, 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 주영진 마스타자동차관리 대표, 김구수 캠시스 전무,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상무, 이현무 대영채비 상무, 심재호 파워큐브 상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올해 ▲6월 영광군 ‘전기차 및 E-모빌리티 아세안 국제포럼’ 개최 ▲하반기 국회 ‘전기차 리더스 포럼’ 개최 ▲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ISO15118표준 플러그&차지 상호운용 테스트 ▲e무브360 유럽 전시회 및 컨퍼런스 참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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