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건 학력 미투 논란 (사진: JTBC)
원종건 학력 미투 논란 (사진: JTBC)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사 2호 원종건 씨의 미투 폭로에 대한 논린이 식지 않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원종건 씨의 전 여자친구의 미투 폭로가 올라왔다.

전 여자친구 ㄱ씨는 자신은 성노리개 취급을 당했고 강제 성관계, 가스라이팅으로 피해를 봤다고 털어놨다.

해당 글이 확산되면서 진위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중앙일보 소속의 한 기자의 폭로가 나왔다.

대학시절 원종건 씨와 비슷한 시기에 학교를 다녔다는 기자는 원씨에 대한 소문을 듣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원씨의 폭로를 들은 건 5년 전인 2015년이었고, 본인도 언행을 조심하지 않았다. 이에 알만한 사람만 아는 정도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몇 명에게만 물어봐도 알 수 있는 이야기를 민주당은 알아보지도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수년 전 원씨의 전 여자친구 친구로 추정되는 ㄴ씨가 남긴 원씨에 대한 폭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ㄴ씨는 "내 친구 남친인 너 여자들이랑 바람피고 어플 돌려서 여자랑 하고 버리고 튀는 짓 할 때마다 내가 내 친구한테 쟤 까발리라고. X되보게 하라고 했더니 친구가 니 상종하기도 싫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관리 잘해서 내 친구도 몰랐지. 니가 그런 애인지. 언젠간 니 한 번 더러운 면모 꼭 까발려지기 바란다. 내가 열이 다 받네"라고 분노했다.

한편 원종건 씨의 최종 학력은 경희대학교 언론홍보학과이며 그는 영입 인재 자격을 반납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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