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직영·협력 서비스 센터서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점검…소모품 교환 및 보충 등 시행

현대차가 오는 20~23일까지 전국 22개 서비스 센터와 1378개 블루핸즈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가 오는 20~23일까지 전국 22개 서비스 센터와 1378개 블루핸즈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길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자 완성차 5사가 오는 20~23일까지 ‘2020년도 설 연휴 무상 점검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 점검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모두 참여한다. 해당 기간동안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각 제작사의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 센터(총 2274개소)에서 사전 예방점검 서비스가 진행된다.

현대차의 경우 전국 22개 서비스 센터와 1378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 센터 및 799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를 통해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통합 서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마이현대’와 ‘기아 빅’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기간 내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고객의 경우 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문자메시지(SMS)로 쿠폰을 받아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 한국지엠은 직영 서비스 센터 9개소, 르노삼성차는 협력센터 31개소, 쌍용차는 직영 서비스 센터 2개소와 19개 협력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들 모두 히터·에어컨, 제동장치, 타이어 공기압·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을 비롯해 와이퍼, 휴즈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더불어 자동차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운행정지 등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긴급출동반도 가동할 예정이다.

또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귀성, 휴양지 등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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