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데이터센터 5대 동향 발표

버티브가 올해 데이터센터 업계 주요 트렌드로 전망한 ‘2020년 데이터센터 5대 동향’을 발표했다.
버티브가 올해 데이터센터 업계 주요 트렌드로 전망한 ‘2020년 데이터센터 5대 동향’을 발표했다.

버티브(Vertiv)가 올해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모델의 확산, 장비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한 신속한 설치 가능성 등을 데이터센터 업계 주요 트렌드로 전망한 ‘2020년 데이터센터 5대 동향’을 발표했다.

버티브에 따르면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델과 엣지 자산을 코어 네트워크 주변에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최근 수년 동안 기업 핵심 임원들의 단골 대화 주제였으며 2020년에는 기업의 행보가 엔터프라이즈 또는 클라우드에 대한 단순한 논쟁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와 컴퓨팅 리소스 관리와 관련한 이 같이 진화한 접근법은 글로벌 IT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제공회사인 버티브의 전문가들이 전망한 2020년 데이터센터 5대 동향 중 하나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기업이 민감한 데이터의 제어 관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소비자에 보다 가깝게 더 많은 용량과 컴퓨팅 역량을 배치하려는 요구를 충족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새로운 데이터 에코 시스템에서는 연결성과 가용성이 하나의 통합 개념화함에 따라 앞으로는 코어에서 클라우드, 에지로의 원활한 통신이 보다 중시될 전망이다.

롭 존슨 버티브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이 규모와 형태와 무관하게 모든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용량 관련 이슈와 첨단 애플리케이션과 씨름하게 되면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새로운 균형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비의 설치 속도는 해당 기술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점점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투자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모습을 드러내겠지만 그것들이 데이터센터 장비 공급사들에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지금의 상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버티브 전문가들이 전망한 2020년 데이터센터 5대 동향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대세 ▲새로운 경쟁력이 된 설치 속도 ▲평균 랙 밀도는 정적으로 유지 ▲첨단 배터리 기술의 채택 확산 ▲글로벌 교차 적용 등으로 정리된다.

한편 버티브는 지난달에 GSAH(GS Acquisition Holdings Corp, NYSE: GSAH, GSAH.U, GSAH WS)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기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올해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시점에서 버티브 주식은 NYSE: VRT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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