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위 첫 지자체 방문 통해 실천방안 논의

광주시와 녹색성장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와 녹색성장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와 녹색성장위원회가 에너지, 환경 문제 해결과 녹색 성장을 위해 손잡는다.

15일 광주시는 시청에서 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미래 에너지 전환, 기후환경을 위한 녹색성장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정세균 국무총리, 김정욱 서울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중앙부처 장관, 민간위원 등 4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녹색성장 분과위원회에서 광주시가 ‘에너지 인공지능(AI) 추진 계획’을 발표한 뒤 광주를 에너지 전환 정책 선도도시로 인정하면서 이뤄진 지자체 첫 방문 사례다.

광주시는 저탄소 도시 구현을 위한 녹색성장 5개년 계획 등을 발표하고 위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와 정책설명회에 이어 소화 가스 재활용 현장,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시설 등을 둘러봤다.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광주는 재생에너지 관련 조례를 만들어 정책을 시행하고, 온실가스 지도를 만들어 공개하는 등 모범적으로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있어 첫 지자체 방문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에너지 정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기후 환경센터를 운영하는 등 AI 융복합 기술과 연계한 미래 에너지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위원회와 긴밀한 협조로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