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과 관련 업무협약 체결...수출 유망 중소기업 발굴, 규격인증 취득 등 지원

지난 11일 부산 남구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 남구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국내 우수 발전기자재 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11일 부산 남구 본사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을 위한 인증절차 간소화와 수출을 위한 품질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한 국내기업의 수출을 활성화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국산 기자재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속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남부발전은 설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부발전이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발굴 ▲추진 중인 해외 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위한 규격인증 취득 지원 ▲해외인증 지원사업 개발을 통한 우수 발전기자재 중소기업의 수출기회 확대 등을 담당하고 KTL이 ▲중소기업 해외인증 획득·컨설팅 ▲중소기업 협력 연구 개발품의 성능·안정성·신뢰성 검증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그만큼 우리가 경쟁력을 갖췄다는 뜻”이라며 “요르단 알카트라나 발전소, 칠레 켈라 발전소 등 해외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에서도 국산 기자재 사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달 27일 5개 민간기업과 손잡고 국내 발전기자재 수출법인을 설립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발전기자재 업체의 활로 마련과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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