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AI 영상분석 경진대회’ 개최…10개 팀 본선 참가
쏘카가 ‘2019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KSC 2019)’에 참여해 미래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에 나선다.
KSC는 한국정보과학회가 매년 12월 회원들의 연구 성과 발표 및 학술 정보 교류를 위한 자리로 매회 18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8~20일까지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열린다.
쏘카는 한국정보과학회 KSC 2019에 후원사로 참가해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AI 영상분석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쏘카는 지난달까지 ‘블랙박스 및 사진을 활용한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 아이디어’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오는 20일 작품 시연과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본선에 참가하는 10개 팀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대상 3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1팀) ▲우수상 100만원(2팀) ▲장려상 50만원(6팀)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입상 팀 모두에게는 쏘카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얻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우 쏘카 데이터그룹장이 ‘기술과 데이터가 어떻게 이동을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모빌리티 산업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환경 오염, 교통 체증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쏘카의 기술 활용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쏘카는 KSC 2019 기간동안 채용 부스도 마련해 개발 및 데이터 인재 확보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서버 개발자 ▲iOS 개발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QA 엔지니어 ▲모빌리티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비즈니스 분석가 ▲DevOps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사이언티스트 등으로 나뉜다.
채용 과정은 모두 서류심사, 코딩테스트, 실무진 및 임원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쏘카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종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쏘카는 AI와 데이터 기반 미래 기술 발전에 확고한 비전을 갖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러한 발전을 함께 이끌 인재들과 소통하고 대대적인 투자, 공격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미래 정보과학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과학회는 정보과학에 관한 기술 발전과 보급을 위해 1973년에 설립됐으며 컴퓨터학 분야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많은 회원을 보유한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