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핵심인재 육성, 급변하는 대외환경 즉시 대응

전기공사협회는 직원들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직무교육그룹을 운영함으로써 회원사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기공사협회는 직원들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직무교육그룹을 운영함으로써 회원사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인재는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가 풍부한 직원을 두루 양성하는 것만으로도 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 발자국 보다 앞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25대 집행부 임기 가운데 융합형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직원들의 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곧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의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대회원사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직원 역량 함양 통해 대회원사 서비스 강화

전기공사협회는 중앙회를 비롯해 시도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CS와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외부강사 특별강의, 대회원 업무 서비스 향상 교육, 기술자 경력관리 업무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회원사 및 전기공사 기술자 등 협회 방문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를 맞췄다. 협회가 시행하는 다양한 교육은 임·직원 간 직급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됨으로써 업무에 반영할 수 있는 여러 의견을 도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 대회원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 구현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협회는 직원강사를 중심으로 소수의 직원과 그룹별로 소통,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협회의 직무를 습득하는 직무교육그룹을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신규직원부터 간부직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직원의 개인역량을 극대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육성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업계 미래 책임질 인재양성

전기공사협회는 6개월간 직무교육그룹을 성실히 이수한 수습직원을 대상으로 정규직임용전환고시를 시행하는 워밍업 프로그램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험결과와 다면평가를 거쳐 인사평가를 통해 수습직원을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해 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신규직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또 대리직급의 직원을 대상으로 과장 승진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자격승진고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체계적인 교육과 엄격한 성과평가를 통해 회원사가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직원을 육성하는 지름길이 되고 있다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투명한 조직 위한 감사 시스템 정비

회원감사와 감사 담당직원이 정기감사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업계와 부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 비능률적인 업무 개선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감사 패러다임을 통해 지적보다는 지도와 권고를 중심으로 한 교육감사를 실시하고 행정적 환경에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이는 곧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한 감사 기능을 보다 강화했다.

특히 일상감사를 통해 배정된 예산의 적법한 집행을 감찰해 방만 경영의 여지를 사전에 원천봉쇄함으로써, 공직유관단체인 협회의 공공책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매년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결산감사를 실시해 재무제표의 적정성 여부는 물론 업무성과 판단 및 사업목적 달성에 대한 재정활동 사항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력 전문성 강화와 일상감사 활성화, 성과 및 정책감사 도입 등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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