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테크핀 아시아’에서 사례발표

한국남부발전 본사.
한국남부발전 본사.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아시아 핀테크 업계를 상대로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테크핀 아시아’에 초청받아 REC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테크핀 아시아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등 기술과 금융의 결합을 통한 혁신사례 전반을 아우르는 콘퍼런스로 아시아 최초·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은경 남부발전 정보기술융합부장은 이날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서비스’에 대한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REC 거래 업무 효율화 방안 ▲대국민 편의성 중심의 공유·개방형 서비스 구축 사례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류호용 남부발전 정보전략실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민과 최종 이용자 관점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스타트업과의 협업·지원을 통한 동반성장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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