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의원(오른쪽)이 ‘2019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
조배숙 의원(오른쪽)이 ‘2019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 익산시을)이 ‘2019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

친환경 베스트의원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환경과 폭넓고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 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을 평가해 선정한다.

조 의원은 20대 국회 전·후반기 모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에 앞장서왔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미세먼지의 주범인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막대한 용량정산금 지급 중단,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에 대한 국내 공적 금융기관의 지원 중단 등 탈(脫)석탄 정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그는 발전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도 다량의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데 주목해 ‘한국형 생태산업단지(EIP)’ 육성과 ‘청정제조’ 확산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담은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일반산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대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조 의원은 지난 5월부터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위원으로 위촉됐다.

조 의원은 “국가적 재난이 돼버린 미세먼지 문제와 곳곳에서 지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산업 유해물질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오늘 주신 상을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국민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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