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탁업무 분리 1년 맞아 새 출발 다짐
업계 애로해소에 최선, 가려운 부분 긁어주는 “효자손 되겠다”

정연태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
정연태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는 정부 위탁업무 분리 1주년을 맞아 앞으로 회원사 권익보호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연태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사진>은 최근 기자와 만나 “협회는 회원사를 위해 앞으로 사랑방, 효자손과 같은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업계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업체들이 부담없이 찾아 애로사항을 얘기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회원사 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품안전협회는 지난 2017년 9월 발의된 ‘제품안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에 따라 2018년 9월 제품안전관리원이 설립되면서 정부 위탁하에 담당했던 불법·불량제품 단속 업무를 종료했다.

이후 전기용품, 공산품 관련 제조업체들의 권익보호 단체로서, ▲제도개선 및 애로기술 지원 ▲제조물 책임(PL) 공제 단체보험 ▲불법·불량제품 계도 및 정보제공 ▲품목별 협의회 운영 ▲이달의 제품안전인상 주관 ▲최고경영자 CEO 포럼 주관 ▲안전관리 교육 ▲KS심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경북도청과 국무총리비서실 등에서 일했고, 국가기술표준원 서기관 직을 역임한 정연태 한국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이 취임해 변화와 혁신을 모색했다.

정 부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정부의 제품 안전 정책에 관한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협회와 회원사의 가치창출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부회장은 “협회로 자리를 옮긴 뒤 회원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정부에서 일할 때에 알지 못했던 애로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회원사들을 위한 효자손, 사랑방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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