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업무편의 크게 개선하고 조합 정도‧윤리경영 기반 다져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8일 조합 회관에서 차세대시스템 e-로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조합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8일 조합 회관에서 차세대시스템 e-로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조합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차세대 전산시스템인 ‘e-로움’를 통한 서비스 품질 강화를 선포했다.

지난 11월 28일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서울 강남구 소재 조합 회관에서 ‘차세대 시스템 e-로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모든 조합원의 손 안에서 모든 조합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이 마련됐음을 선포하는 자리가 됐다.

준공식에는 김성관 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이형주 본지 사장, 전호철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장, 임세환 엘비라이프 사장과 조합 임원 및 자문위원장 등 전기공사업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합은 최근 모바일 시대에 발맞춘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조합원 편의에 초점을 맞춘 업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조합 총회에서 공개한 선거시스템과 더불어 7월 인터넷 영업점 및 내부 운영망 오픈, 11월 모바일 영업점 오픈 등 점차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특히 이번 전산시스템 개선을 통해 조합의 정도‧윤리경영의 기초를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성관 이사장은 “정도‧윤리경영의 기초는 전산화다. 전산시스템을 통해 모든 내용을 공개하기 때문에 이번 준공식은 조합의 정도‧윤리경영을 선포하는 날”이라며 “앞으로 조합원들이 조합을 더욱 든든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그동안 e-로움 개발에 공헌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아울러 조합은 e-로움 개발에 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근욱 차세대시스템추진위원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차세대시스템의 완성이 아닌 구축의 출발점이다. 지속적으로 조합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화시킬 것”이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조합 임직원과 차세대시스템추진위원 여러분, DB INC 등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도 축사에서 “오늘 이후 조합의 업무환경이 크게 탈바꿈하고, 조합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조합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협회도 앞으로 조합과 일치단결함으로써 조합원 경영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