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와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21일 정래혁 전력거래소 수요시장팀장을 비롯해 김흥일 협회 회장과 회원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PX-KODRA 2019년 제2차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DR제도 및 시장 환경에 대한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전력거래소와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21일 정래혁 전력거래소 수요시장팀장을 비롯해 김흥일 협회 회장과 회원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PX-KODRA 2019년 제2차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DR제도 및 시장 환경에 대한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DR업계가 수요관리사업 6차년도를 맞아 새롭게 정비되는 제도에 적극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력거래소와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21일 ‘KPX-KODRA 2019년 제2차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는 12월부터 달라지는 DR 제도와 시장 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래혁 전력거래소 수요시장팀장이 ‘국민DR의 추진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신규 적용되는 피크수요DR의 입찰, 미세먼지DR의 발령 절차 등 자발적DR제도에 대한 궁금증과 시스템운영 상의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현안토의 시간에는 수요관리사업자 간 저가 출혈경쟁과 비정상적인 경쟁 등 불공정 거래가 도마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정부, 업계가 함께 연구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발표에 참여한 정 팀장은 "오늘 자리가 사업자들에게는 신규 적용되는 자발적DR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거래소에게는 시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DR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자"고 말했다.

김흥일 협회 회장은 “정기 세미나는 수요자원 시장의 현안에 대해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자발적DR이 적용되는 6차년도부터 더 치열해질 것이 예상되며 이를 위해 전력거래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거래소와 협회는 수요자원시장의 신뢰도 향상과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 협의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1차 세미나는 지난 3월에 개최됐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