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도운영기관 등 참여해 기술개발 현황 공유

협의회에 참석한 전국 철도신호 분야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국 철도신호 분야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철도 유관기관 간 신호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1일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본사 회의실에서 전국 도시철도운영기관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8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철도 신호기술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철도운영 및 신호분야 유지보수 기술개발 현황공유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관계기관 간 기술교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인천교통공사 측의 설명이다.

협의회에서는 각 운영기관의 신호분야 기술개발 현황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 ▲도시철도용 KRTCS 개발 및 해외 신호개량 사업 ▲고신뢰 선로전환기 개발 ▲1호선 개선사례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 ▲열차운행 분석프로그램 ▲열차위치 표시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견 제시와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철도 운영기관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신호기술협의회 개최를 통해 공통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술개발 방안을 모색해 보다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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