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지침 국제인증 획득
세계자원연구소(WRI)로부터 국제 인증 ...한국 지자체 온실가스 통계정보 구축 및 제공능력 국제적 '신뢰'
국가 온실가스 감축 기여 등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행동 활성화 기대
작성 : 2019년 11월 19일(화) 14:31
게시 : 2019년 11월 19일(화)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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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관이 자체 개발한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지침’이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9일 세계자원연구소로부터 온실가스 보고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정책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원 및 배출량 통계자료(인벤토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10년 동안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지침을 활용해왔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지침은 정확하고 일관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해 만든 기준이다. 에너지, 폐기물 등 분야별 온실가스 산정방법, 활동자료, 배출계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환경공단이 획득한 인증 단계는 총 3단계(▲검토 ▲인증 ▲공동개발) 중 2번째로 높은 신뢰도 수준에 해당한다. 이는 환경공단이 개발한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지침이 세계자원연구소의 기준을 준수해 국제표준에 맞게 작성되었음을 의미한다.

환경공단은 지난 10년간 활용해 온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지침‘을 내년 ‘국가 온실가스 통계 산정·검증·보고 지침’ 과 연계해 개정할 계획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세계자원연구소에서의 인증은 한국환경공단이 산정해 온 지자체 온실가스 통계정보가 국제적 인정과 신뢰를 받았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기후변화대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자원연구소는 1982년 세계 각국 정부, 공공기관, 재단의 재정지원을 받아 미국 워싱턴에 설립된 온실가스 관련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1998년부터 기업과 정부, 지자체의 기후변화대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국제표준을 설정한 ‘온실가스 회계처리 및 보고기준’을 제정해 보급 중이다.

한편 환경공단이 세계자원연구소로부터 획득한 이번 인증은 미국 환경청의 ‘지능형 트럭 운송 체계’,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C40)의 ‘도시 온실가스 배출원 및 배출량 통계자료 보고 및 정보시스템’ 등에 이은 8번째 인증이다.
김예지 기자 기사 더보기

kimyj@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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