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 독일 유력 풍력발전 컨설팅 업체
플라스포와 협업 시 시너지 효과 기대

플라스포는 지난 10월 29일 독일의 ‘WindGuard Certification GmbH(이하 WGC)’사와 12MVA 저·고전압(LVRT/HVRT) 시험장치 기술 개발 및 관련 인증 서비스 사업을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플라스포는 지난 10월 29일 독일의 ‘WindGuard Certification GmbH(이하 WGC)’사와 12MVA 저·고전압(LVRT/HVRT) 시험장치 기술 개발 및 관련 인증 서비스 사업을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플라스포(대표 권오정)는 지난 10월 29일 독일의 ‘WindGuard Certification GmbH(이하 WGC)’사와 12MVA 저·고전압(LVRT/HVRT) 시험장치 기술 개발 및 관련 인증 서비스 사업을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원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서 계통의 불안정성도 증대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요구되는 것이 유무효전력 제어 및 저·고전압 기술로, 신재생에너지 선진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한전을 중심으로 분산형전원 배전계통 연계 기술기준 연구가 진행 중이다.

플라스포가 12MVA 저·고전압 시험장치 개발에 나선 것도 이 같은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 세계적으로 8MW 이상의 초대형 풍력발전기 개발 및 보급이 이뤄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초대형 풍력발전기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시험 인프라 및 시험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플라스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구전기협회, 한양대학교 등과 함께 올해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초대형 풍력터빈용 저·고전압 시험장비 및 계통연계 적합성 시험기술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플라스포는 유럽 내에서 저·고전압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한 WGC와 업무 협력이 이뤄질 경우 보다 성공적으로 과제가 수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GC는 독일 함부르크 인근의 바렐(Varel)이라는 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독일의 풍력 컨설팅 업체로, 세계적으로 400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단지를 계획하고 있는 기술력과 실력이 검증된 회사로 알려져 있다.

권오정 플라스포 대표이사는 “WGC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기술교류와 협업의 기회를 얻었으며, 크게 성장하는 태양광 발전기술을 확대함과 동시에 대규모 정전방지 기술축적이라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라스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저전압 보상(LVRT) 시험장치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최대 10MVA(UL certification) LVRT 시험장치를 독일선급(DNV GL)에 공급, 현지(캐나다 퀘벡)에서 인증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장치(PCS) 전문업체로서 풍력(Wind converter), 태양광(PVPCS), 에너지저장(ESS PCS), 연료전지(Fuelcell inverter) 등의 제품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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