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대용량 발전소’ 세계 최초 도전에도 안전사고 無
1·2호기 합계 800㎿ 설비용량, 시간당 530Gcal 열공급능력

지난 7월 서울 마포구 한국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를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오른쪽)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지난 7월 서울 마포구 한국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를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오른쪽)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세계 최초로 지하에 건설되는 대용량 발전소인 한국중부발전 서울복합 1·2호기가 13일 종합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지난 6월 서울복합 2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데 이어 1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서면서 총 800㎿ 용량의 LNG복합발전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서울건설본부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착공한 서울복합 1·2호기는 서울 도심에 지하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따른 어려운 대외환경과 공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800㎿ 설비용량과 더불어 시간당 530Gcal의 열공급 능력을 갖춘 서울복합 1·2호기는 앞으로 수도권에 전력·열을 공급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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