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자 300만 돌파…150여개국 9개 언어로 서비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다음달 11일에 시작한다.

글로벌 서비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150여개국을 대상으로 9개 언어(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를 지원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을 기다리는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9’와 ‘GC(Gamescom) 2019’ 게임쇼에서도 글로벌 버전 시연 및 개발자와의 만남 등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북미 유력 게임 웹진 ‘MMORPG닷컴’은 시연을 통해 “검은 사막 모바일은 모바일 MMORPG가 PC MMORPG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게이머들에게 기분 좋은 충격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벤처비트(VentureBeat)’는 “가장 아름다운 모바일 판타지 MMORPG 중 하나”라며 “검은 사막 모바일의 세계는 PC에서 할 수 있는 MMORPG 만큼이나 넓다”고 평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지난 9월 27일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별다른 사전 마케팅없이 한달 반만에 300만을 돌파할 정도로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인기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아 온 경험과 글로벌 론칭을 위한 사전조사, 테스트 등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유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긴 호흡으로 성공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